가을맞이#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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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맞이#4

22 KENWOOD 16 10,272
씨익*^0^*
놓아버린 그리움
손아구리가 아프도록 무엇인가를 꼭 잡고 있었다. 보물처럼 그것이 허무였다는 것을 알고 주저앉고 싶다. 오금이 저려서 화창한 날씨에 고추잠자리가 하얀 메밀밭을 바쁘게 배회하는 이 가을 왜 나만이 저 높은 하늘이 차갑게만 느껴질까 한기가 든다. 반쪽 달도 서럽고 가슴속에 겹겹이 접어 간직한 소중했던 그리움도 모두가 부질없는 일 모레주머니 저럼 무거워진 양어깨 온몸엔 가시가 솟는다.뭘 그리도 힘겹도록 잡고 있었을까 바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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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22 22 KENWOOD  실버
272,610 (89.6%)

♥이뿐별에서 아빠품으로 날아온 천사,,, 울아가,,,씨익*^0^*♥

Comments

24 명랑!
가을이 왜 맨날 절간만 나오는 거유! emoticon_105 
13 dirstreet
데 ~ 엥...,
데엥...,
접지마시오..., 
15 찰리신^.^~
다들안녕하세요(_ _)좋은한주되세요emoticon_004 
22 KENWOOD
가을맞이 접어야할듯,,, 
13 化朗
크.. 덥습니다.ㅡ.ㅡ; 
24 명랑!
이 생은 잠시 머물다 지나가는 곳임을 인식하면
소유에 대한 집착도 다 부질없는것이란걸 ... emoticon_005
그러니 명랑하게 살아야지. ㅋ~~emoticon_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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