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익*^0^*
부초 같은 그리움이 어두워질 때까지 -고은영-
바람이 걷다가 고개 돌리는 귀퉁이 어디쯤 그대 뜨거운 입맞춤의 온기 날 그리워한다면 잃은 길 헤매며 쓸쓸한 속사람 빛줄기 머금기도 하겠네. 타들어 가는 외로움 기억의 슬픈 사랑에 깃들고 뼈 마르는 간절한 아픔이 절명에 이르기까지 진실마저 가끔은 너무나 서글퍼 스스로 달아나기를 원한다. 걸어서 다가서는 밤에 별들도 드문드문 보이고 저문 하늘에 사랑 일어 아련한 보고픔으로하루가 머물다 갔으나 메마른 현실의 벽 그림자 드리운 그늘 그 무성한 기다림에는 돌아오는 빈 메아리만 은하수 너머에 빠끔히 얼굴을 내밀고 있다.
오늘도 명랑한 하루들 되시길~~~ emoticon_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