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맞이#12

지역게시판

여름맞이#12

22 KENWOOD 12 10,497
씨익*^0^*
아침은 한잔의 생처럼      -김성춘-
아침은 산사에서 마시는 한잔의 생수처럼 온다. 무슨 사소한 감동처럼 재재거리는 새 떼들처럼 온다. 살아서 우리를 적시는 은빛 고기의 지느러미로 온다. 어제와는 다른 표정으로 가까이 와서 낯선 길 위에서 사람들을 사랑하게 하고 낯선 길 위에서 다시 고뇌하게 한다. 사소한 감동으로 반짝이는 아침, 간밤에 우리가 잃어버린 것은 무엇인가 한잔의 생수같은한잔의 희망인가? 미로에서 방황하며 찾는 몇 개의 붉은 욕망인가 마을 굴뚝에 흐르는 아침 연기가 눈 비비는 세상 흔들어 깨우고 

Author

Lv.22 22 KENWOOD  실버
272,610 (89.6%)

♥이뿐별에서 아빠품으로 날아온 천사,,, 울아가,,,씨익*^0^*♥

Comments

24 명랑!
간만에 맑은 하늘 보이네~ ^^ 
9 아켄
사진이 시원하네염 ㅋㅋ 
Banner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