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은 아플카와 둘이만 가게 될줄 알았던 팔공산 답사는 네꼬얌님이 아신다는
식당을 방문하기로 하고...마치자 마자...약속장소를 정해서~~~출발을 했답니다.

퇴근시간이라 많이 막힐거라는 생각에 신천동로를 통하고~~어찌어찌하다 보니
동명가는길~~~ 자세한 약도는  아플카~~~에게 넘기고 꼬얌님의 뒤를 따라...
골목길을 돌아~~아주 으슥하고 외진곳으로 갔더니.... 짠~~~하고 엄청 큰 식당이 나타나더군요.

대리석에 닭이랑 오이구워먹고 백숙을 해주는곳이였는데요.
조용하고 전원풍이고 넓기도 넓고~~~ 완전 시골같은 분위기에 괜찮아 보였답니다.
물론 차가 없이는 나갈수도 없구요...ㅋㅋㅋㅋ

우선 닭한마리 시켜놓고~~ 앉아서  기다리고 있는데...닭이랑 오리를 직접키워 잡아준다고 하던데...
맞는지 주문하고 10분뒤~~외마디 닭비명소리가....아시죠???ㅋㅋㅋㅋ
먼저 대리석에 닭살들을 담백하고 소금으로 구워먹고 닭백숙이 나오는데..백숙이 진국이더만요.
세명이서 앉아서 맛나게 구워먹고~~~ 잘 놀다가 왔습니다.

그날 참석하기는 힘드시다며  미리 식당가르쳐주신다고 따라와 주신 꼬얌님한테 감사말씀전하구요.
사실 사람수가 많지 않으면 가기가 힘들겠다는 생각도 들구요...그리고 오신다는분들은 꼬옥 와주셨음
하는 바램도 있구요. 왁자찌껄 캠핑하는거 처럼 둘러앉아 먹는거라.... 식당에서 먹는 백숙이랑은
또다른 기분이고 느낌이였습니다. 타지에서 시간되시는 분들~~~ 꼬옥 대구에 함 놀러 오시구요.
대구에 계시는 토맥분들~~~ 가족들 데불고 오셔서 저녁만 드시고 가셔도 됩니다.
자세한 공지사항은 차후에 다시 올려드릴겁니다. ^^

벌써 한주의 반인 수요일입니다... 오늘 오후만 잘 지나가면 또 한주가 가는거지요.
참 빠른 시간이고 아까운 시간입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