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맞이#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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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맞이#8

22 KENWOOD 15 18,435
씨익*^0^*
5월이 오면    -박우복-
떨어지는 꽃잎 사이로 4월이 가고 열어 놓은 문 틈 사이로 5월이 닿는다. 5월의 아침을 열면 카아네이션 향기에 묻어오는 어버이의 낮은 음성이 가슴을 휘감으면 나는 걸음을 옮기지 못하고5월을 지키는 파수꾼이 되어 심한 몸살을 앓기 시작한다. 또 다시 아침을 열면 싱그런 이파리 사이로 빙그레 웃으시며 나의 등을 두드리시는 어버이의 손길에 지친 몸과 마음을 추스르며 5월의 햇살을 힘차게 밟는다. 5월이 오면 두 번씩 아침을 열며 나를 다듬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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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22 22 KENWOOD  실버
272,610 (89.6%)

♥이뿐별에서 아빠품으로 날아온 천사,,, 울아가,,,씨익*^0^*♥

Comments

11 일레인
저런집에서 살고싶어라.....
좋은글 감사드려요.... 
13 블루&화이트
어 ? 명랑아줌마 노래짱이더 ~~
근디 어린이날이 아줌마의 날? 
22 KENWOOD
어,,,미르동상,,,오랫만이네,,,바쁜가보구나,,,
통 모습도 안보이고,,,자주보자,,, 
6 화이트미르
바쁘실탠데...이렇게 좋은글을 매번 올려주셔서 감사
형님 덕분에 좋은글 많이 읽고 가네요 행복한하루 되시길.. 
24 명랑!
오월은... 어린이나알~ 우후리드을(꺾음) 세에상~~~ (트롯버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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