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면, 많이 볼까?

어제 대명슈퍼 사거리에서 공허를 봤다. 나는 한밭중 방향으로 공허는 무지개복사 방향으로...
뭐가 그리 심각한지. 한창 꽃다운 나이의 꽃미남은 눈썹에 힘주고, 팔은 걷어부치고, 오른손에는 교정지 같은 것을 말아서 들고 목에는 MP3 플레이어를...
청바지는 섹쉬하게. 티는 피트한 스타일로...

그놈 몸 이쁘네.. -,.-

여하튼. 아는 척할려다가, 너무 빨리 스쳐지나가는 바람에...
햇살은 가득하고, 열심히 일하는 공허 보니.. 기분도 좋고...

근데.

퇴근하다가 지하상가에서 공허를 또 봤다는거 그땐 아는 척!

근데
키가 그렇게 컷나?

-,.-

즐주, 근데 뭘 말할려고 쓴거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