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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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쭘..

2 고객불만족 5 9,758
예수님이 3일만에 부활하신 후 하늘로 가신지 어언 20여년이 흘렀다.

하루는 천국의 문 앞에서 올라오는 사람들을 살펴보고 있었는데,

저 멀리에서 아주 눈에 익은 노인네가 한 사람 걸어서 올라오고 있었다.

"아니... 저 분은 혹시..." 예수님은 그 노인을 붙들고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저... 혹시 노인은 세상에 계식 때에 목수일을 하지 않으셨습니까?"

"예, 그랬지요.."

"그럼 혹시 당신에게 어머니를 통하지 않은 아들이 한명 있지 않았는지요 .."

"아니, 당신이 그걸 어떻게 아시지요?"

"그 아들은 본래 사람이 아니었지요?"

"맞아요"

예수님은 감격이 복받쳐 올랐다.

"그리고, 그 아들의 손과 발에는 못자국이..."

"그렇습니다"

"흑흑흑... 아버지 접니다. 제가 바로 세상에 살 때 당신 아들이었습니다"

노인은 감격에 겨워서 물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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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럼 네가 정말로 피노키오란 말이냐?" 

Author

Lv.2 2 고개기  실버
4,820 (94%)

언제나 행복한 하루 되세요 .

Comments

10 아수라백작
이론.....emoticon_005 
11 하늘나라
허걱~~~ㅋ 
헉...그럼 예수님이 피노키오였다는 말이요emoticon_055
어쩐지 피노키오가 사람이 되고 나서부터의 이야기가 없더라니emoticon_094 
7 윤영이
뻘쭘...ㅡ,.ㅡ 
24 ★쑤바™★
피...피노키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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