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평가를 부탁합니다...

자유게시판

캘리평가를 부탁합니다...

11 김철호 8 29,803
캘리그라피를 본업으로 시작해 볼려고 합니다.
쓴지는 오래 되어도
토맥에서 2008.09에 시작 했으니..적당한 경험은 됐다고 생각이 드는데...
...도무지 시장 파악이 않되네요...
회원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실제 사용자 입장에서 
캘리그라피가 어느정도 필요하신지--10건 중에 3건에 캘리가 쓰인다 던지..
가격은 어는 정도면 적당한지...
5자/\만원  정도의  가격에도  반응이 없네요...
글씨의 어떤 면이 현재 디자인에 맞지 않는 것인지?
쓴 소리와 냉정한 평가 부탁합니다...
댓글 주시는 회원분께 캘리서비스 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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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1 11 우경  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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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6 페니아
먼저 죄송하단 말씀 드립니다.
어찌보면 토맥에서 캘리로 길을 닦아놓으셨는데  제가 계속 무료로 한다는게 죄송했습니다.
하시게 될 디자인의뢰부분도 잘 되시길 바라겠고
이렇게 올려놓으신 내용은 대한 평가는.... 감히 그럴 입장은 아닌것같고,
좋은 기회가 되시길 바랍니다.
11 김철호
페니아님의 배려하는 맘에 감사를 드립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무료캘리를 원하는 분들의 요청을 할 수 있는데 까지는
들어 주시길 바랍니다.  무료도 있고 유료도 있음 된다고 봅니다.
요즘 활동이 뜸하시네요..^^
5 밥집디자인
주제넘게 쓴 소리 한마디 드리겠습니다.

회원님의 글씨는 전통서예에 더 가까워 보입니다.
서예로써는 좋은 글씨일수 있지만 캘리로서의 완성도는 전체적으로 떨어진다고 봅니다.(블로그 자료기준)

또한 스캔 후 보정과정에서 일부 거친 붓터치의 잔재들도 정리가 좀 필요하다고 보구요.

민체를 바탕으로 한 글씨를 좀 더 습작하시는게 좋을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작품의 대부분이 획을 강조하는데(붓터치) 발묵을 이용한 글씨 연습도 좋을것 같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술통 강병인 님이나 손맛글씨 노용수님의 글씨를 자주 접하시는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느낀 그대로 가감없이 말씀드렸습니다.
앞으로 더욱 훌륭하고 멋진 캘리작가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11 김철호
관심과 쓴 소리 감사합니다.  보약이 되는 것 같습니다.
공감이 갑니다. 서예와 캘리는 다르지 않지만, 현재 우리가 이해하고 해석하는 캘리의 범주에서는 아직 미숙하다
여깁니다.  서예는 작품-자기 컬러를 강하게 드러내는 작업이고, 캘리는 제품-소비자의 선호에 맞게 작업하는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이런 면에서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편집가공을 하지 않은 이유는 편집디자이너의 몫이라 여겼기 때문입니다.  캘리작가는 캘리라는 "한 가지의 소스를 제공할 뿐"이란 생각을 가져서 그 만한 수준에 두었습니다.
캘리작가의 작업 범주 때문에 망설였던 구간인데... 강병인님의 "참이슬"같은 경우의 캘리는 원본만 제공했지
자신이 글자의 위치 구도 컬러를 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캘리 작업이 이 법주를 벗어나지
않습니다.  캘리를 근간으로 한 작품으로 갈때는 발묵이나, 보정, 회화적 기법을 가미하여 전체 구도를 잡는 작업
방법이 맞다고 생각이 듭니다...님이 추천한 작가분의 블로그를 열심히 보고 있고, 많이 배우고 참고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 김선희
실례하지만 캘리그라피의 특성을 잘 살린 느낌이 좀 부족해보입니다.
윗글쓰신 분 말씀처러 흐름, 강약, 조형미를 살린 작가분들의 작품을 자주 접해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11 김철호
관심어린 충고에 감사합니다.
멋진 조형미를 살릴려고 애쓰는데 잘 않되는 군요...
더욱 열심히 연습해서 멋진 캘리를 선보이도록 하겠습니다.
님이 말씀하신 이런 것은 사실 서예의 기초이기도 합니다.  연습이 부족하고 둔하다보면
이런 부족한 결과물이 나옵니다.
캘리그라피에서는 사용 용도에 따라서, 타이틀의 주제어의 의미에 따라서 부득이하게 흐름, 강약, 조형미를 못살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캘리그라피 작품이라면 이런 면을 충분히 살릴 수 있겠죠...이부분이 제가 부족한 부분이고 노력할 부분입니다. 좋은 작가분들의 캘리를 많이 학습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3 김기현
디자이너 들도 연차수에 따라서 자신이 업그레이드 되고 한층 발전된 모습을 기대하면서 노력하고 성장하고 있습니다.

김철호 선생님께서는 노력은 많이 하시는 듯 합니다만 밥집님의 말따라 토맥에서 기틀을 잡아놓으신 면은 높이 살만합니다.

하지만 퀄리티면에서 기대치가 부족하다는 제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전반적으로 달라지지 않는 붓작업에만 몰두한게 아닌지 비주얼적인 측면도 그렇고..

국한된 소재인 붓만 다루지 말고 얇은 대나무도 써보시고 마른풀 갈대등도 엮어서 실험성 있는 작업도 병행하여야
한다는게 제 사적인 생각입니다.

대다수의 수요자들이 서예작품을 원하진 않을듯 합니다.

드로잉등의 미술공부를 병행하여 조형성도 고려하시고 작업에 임하여 할듯 합니다.

지역의 문화원등에서 드로잉, 수채화, 유화등의 동아리에도 가입하시어 스킬을 넓히시는 것도 방법일듯 합니다

그리고 간단한 포토샵툴을 이용하여 스켄받은 결과물들을 손질하심도 염두해 두시길...


제가 감히 누굴 폄하하려고 글남긴것은 아닙니다.
저도 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늦깍이에 입문하여 어느새 편집 9년차가 됐네요 지금은 불혹의 나이지만
첫 사무실 개업때의 설레임과 열정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님의 장점은 만인들이 공감할 듯 합니다.
온라인을 활용하여 틀을 만드신 점등을 님의 장점을 극대화 시킨점은 대단하게 생각합니다.


심사숙고 하시어 직업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11 김철호
맞습니다. 저는 비주얼을 생각치 않고 붓작업에만 몰두했습니다.
캘리를 이해하고 알고 있는 범주가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대표적인 작가들의 작품이 공개되고 또 그것이
캘리그라피라는 새로운 장르를 대변하고 정의를 내리는 듯 합니다.
아마 이분들 대부분이 글씨와 회화를 같이 전공한 분들이라서 그런지, 캘리작품이 회화적요소와 어울려 자연스럽고
또 그것을 처음 접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캘리는 이렇다고 정의를 내리는 것 같습니다.
엄격히 말해서 상업캘리의 원조인 일본서도 "글씨자체"를 쓰고 만드는 작업이 캘리그라피지, 그 캘리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서
회화적 기법을 사용하는 범주까지 넓어진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일본의 활동하는 대표적인 작가들을 작품을 보면 역시 간결한 캘리 뿐입니다.
회화를 겸하여 하신 분들은 당연히 표현할 소스가 더 있겠죠.
캘리타이틀이 먼저 들어가고 나머지가 따라서 오는 식의, 캘리에세이같은 경우는
이런 회화적 기법이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작업 영역을 이런 정도 까지 넓히는 것은 힘들 것 같습니다.
단지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주제어의 의미에 맞게 캘리그라피를 쓰는 것입니다.
나머지 몫은 편집디자이너의 안목과 몫이죠.. 회화적인 범주까지 넓히면 좋겠지만
제가 잘 할 수 있고 발전 할 수 있는 그 범주에 더 충실하는 것이 나의 경쟁력이라 생각이 듭니다.
다른 것은 못해도 이것만은 잘 한다는 생각으로 집중할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사실 한글만을 써온  경력의 작가 입니다.
캘리를 하는 다른 소재를 다루어 보았지만 그 때 뿐 다음에 쓸 일이 없어졌습니다.
붓은 예나 지금이나 잘 다루지 못해서 표현이 부족할 뿐 만가지의 느낌과 표정을 품고 있는 천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도구라 가장 신뢰하고 있습니다.  캘리그라피의 느낌을 붓없이는 못 살리지만, 다른 시도도 한 번 더 해보겠습니다.
편집툴은 열심히 익히고 있습니다.
전통이 묻어나는 표현말고 현대적인 붓느낌을 살리라는 뜻으로 알고 많이 배우면서 하겠습니다.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뛰어 난 작가들의 작품을 많이 보고, 연습 많이 하겠습니다.
회화를 할 수는 없지만 회화적 요소를 어떻게 적용할지 고민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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